프로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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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소개 목차

1. 개요

프로페시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유명한 두 개의 탈모 치료약이 있는데 그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외부용 탈모약입니다. 시중에는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되는 다양한 약물과 영양 보충제가 있지만,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탈모 치료에 확실히 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이 적은 것은 이 두 약물뿐입니다.

최초의 상표명으로 알려진 이 약물은 “프로페시아(Propecia)”입니다.

비록 탈모 치료로 유명하지만, 핀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물이며, 이 분야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할 때에는 탈모 치료에 사용하는 용량보다 훨씬 높은 용량으로 복용되며, 한국에서는 “프로스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 탈모 방지 원리

우리 신체 내에서는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 5AR)라고 불리는 내부 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다른 이름으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합니다. 문제는 이 DHT가 머리 모낭에 특히 영향을 미치며 탈모를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이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DHT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를 방지합니다.

탈모의 원인이 DHT와 관련되어 있으며, DHT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략적 연구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197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어떤 남자 아이들 중 일부에서 5-알파 환원효소 결핍이 발견되었는데, 이 아이들은 DHT 농도가 낮았으며 전립선 크기가 작고 남성형 탈모나 여드름이 없었습니다. 이 관찰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5AR의 활동을 조절하는 의약품을 개발하려 노력했습니다. 이 약물이 전립선 비대증 및 탈모 치료에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만든 머크 회사는 미용적인 측면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중요시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미국 FDA 승인을 받으려 했습니다. 1992년, 5mg 피나스테리드 제제인 ‘프로스카’가 50세 이상의 남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후 ‘프로스카’를 복용한 일부 환자에서 탈모 개선 효과를 관찰하게 되어, 이 약물이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피나스테리드의 농도를 조절하여 탈모 치료가 가능한 메커니즘이 밝혀졌으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임상 연구 후 1997년에 미국 FDA가 1일 1mg 피나스테리드 용량을 남성형 탈모 치료로 승인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스카의 성분이 우연히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초기부터 프로페시아가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사실입니다.

3. 프로페시아 효능

프로페시아는 기본적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으로, 새로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약은 아닙니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모발 증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모발이 자라는 속도보다 빠른 결과로 나타나는데, 피나스테리드는 이런 탈모 속도를 감소시켜 머리카락이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발이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기회를 얻어 모발 밀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발모 능력이 완전히 상실된 상황에서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모발 증가 측면에서 피나스테리드의 효과를 느끼려면 최소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모발은 생장 기간, 퇴행 기간, 휴지 기간을 거치는데, 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기간은 휴지 기간입니다. 이 휴지 기간은 대략 3~6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후에 효과를 눈에 띄게 느끼려면 이 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또한 발모된 머리카락이 충분한 길이로 자라는 데도 3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3개월 이상 복용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프로페시아의 본질적인 역할인 탈모 예방 효과는 이보다 훨씬 빨리 나타납니다. 일부 사람들은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후 1주일 만에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고합니다. 이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줄면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며, 장기적으로 모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프로페시아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후에 모발 밀도가 최고 수준에 도달한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도 합니다.

프로페시아의 효과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모발 이식 등의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프로페시아를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프로페시아로 인한 내성이 발생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면, 1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프로페시아 부작용

프로페시아는 현재로서 가장 검증된 탈모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부작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복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를 탈모약 용량의 5배로 복용한 경우, 36개월 동안 우울증 증상 및 근육량 감소 증세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이 약은 DHT라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 완전한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성장이 멈추기 전까지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DHT는 주로 정수리와 이마 부분의 모낭을 공격하며, 탈모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DHT는 남성에게 있어서 자신감, 기분, 인지 기능 등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5-알파 환원효소가 차단되어 DHT가 감소하지만, DHT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2형을 주로 억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1형보다는 2형의 영향이 더 큽니다.

5. 프로페시아 처방과 복용 방법

5.1. 알약형태

피나스테리드는 비급여 항목에 속하기 때문에 보험 적용되지 않으며,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 억제를 위한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한 알에 1mg의 피나스테리드가 들어있으며, 보통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합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0.2mg와 같이 훨씬 적은 용량에서도 피나스테리드의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mg 알약을 5등분하여 복용해도 1mg을 복용했을 때의 80%까지 효과가 나타난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가 심하지 않거나 초기 단계라면 1mg 알약을 약 절단기로 2등분 또는 3등분하여 복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약용량이 줄어들면 발기 불능과 같은 부작용의 확률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피나스테리드가 천장 효과를 갖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일정 용량 이상에서는 더 이상 탈모 억제 효과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용량을 한 번에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전립샘 비대증 치료용으로도 사용되며, 이를 위해 처방 받을 경우 탈모와 달리 보험 적용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립샘 비대증 치료용으로 판매되는 약은 용량이 1mg가 아닌 5mg이므로, 복용 시에는 꼭 쪼개서 섭취해야 합니다. 여러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일 복용량은 1mg 안팎이 가장 효과적이며, 용량 대비 성능은 0.2mg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샘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한 대용량 약을 여러 개로 나누지 않고, 탈모 억제용 피나스테리드를 절반 또는 1/3로 나눠 복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참고용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5.2. 연고형태

피나스테리드는 주로 탈모를 억제하기 위해 두피에 사용되지만, 복용 시 이 성분은 혈액순환이 발생하면서 전신으로 이동합니다. 이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에서는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또는 ‘국소 피나스테리드’에 대한 논의가 나왔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0.25% 농도의 국소 피나스테리드를 두피에 바르면 몸 전체의 DHT 농도는 2~30% 정도만 감소하지만 두피에 대한 DHT 농도는 섭취형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하게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소 도포형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하면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환자들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포형 피나스테리드에는 몇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가격이 상당히 높아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길 경우 피나스테리드를 머리카락에 올바르게 도포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녹시딜 제품과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포형 제품의 성분이 확산되기 쉽기 때문에 동거하는 가임기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할 때, 도포형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환자들에게 선택지 중 하나로 고려할만한 제품이지만 아직까지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기는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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